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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론 성지]제천 여행 일번지

여행 이야기

by 릴라원장 2025. 2. 1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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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천여행의 목적지는 배론성지입니다.

https://www.baeron.or.kr/

 

천주교 원주교구 배론성지

배론성지, 은총의 성모 마리아 기도학교

baeron.or.kr

위키백과에서 옮긴 글입니다.


"배론성지(舟論聖地 또는 徘論聖地, 영어: Baeron Holy Ground)는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에 있는 대한민국로마 가톨릭교회 성지로, 계곡이 깊어 배 밑 바닥 같다고 하여 '배론'이라 불린다. 재단법인 천주교 원주교구 소속이다. 2001년 3월 2일 충청북도의 기념물 제118호로 지정되었다.

 

조선 순조 1년(1801)에 있었던 천주교 박해 때부터 지금까지 천주교 신자들이 많이 찾는 천주교의 성지이다. ‘배론’이라는 이름은 이곳의 지형이 마치 배 밑바닥과 같은 모양이라 해서 붙여진 것이다. 유적으로는 조선 후기 천주교도 황사영이 머무르며 ‘백서’를 썼던 토굴과 성 요셉 신학교, 최양업 신부의 묘가 있다.

1801년 천주교에 대한 박해가 일어나자 황사영은 이 토굴에서 교회의 재건과 신앙의 자유를 얻기 위해 중국 베이징에 있는 주교에게 보낼 글을 썼으나 뜻을 이루지는 못하였다. 성 요셉 신학교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세워진 신학교로 성직자를 양성하는 곳이었다. 조선 천주교사상 두 번째로 신부가 된 최양업 신부는 천주교의 교리 번역 등 우리나라에 천주교가 전파되는데 많은 공헌을 하였다.

이 배론성지는 우리나라 천주교의 성립 과정에 있어 중요한 성지이다."


배론성지는 서울에서 출발 시에 중앙고속도로 제천 ic 못 미쳐서 신림 ic에서 나가시면 됩니다.

주일 아침 일찍 출발해서 인지 고속도로는 막히지 않더군요!

도로에서 배론성지 주차장에 들어가니 버스가 주차하는 곳이더군요~이 넓은 주자장에 차라고는 소형차 2대만(전기차 충전기도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조금 올라가면 은총의 성모마리아 기도학교라는 큰 건물이 보이더군요!

다시 차를 빼서 조금 더 올라가니 대성당 가까이에 포장이 안된 주차장이 있습니다,

첫 번째 주차장으로 들어가지 마시고 조금 더 올라오면 또 다른 주차장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배론성지 가는 길 우측으로 카페와 작은 건물이 있네요.

마을 신자들은 여기서 미사를 지내는 듯 차들이 주차를 하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시더군요!

 

배론성지의 대성당이 보입니다. 성모상과 함께

 

여긴 최양업 도마 신부님의 조각 공원입니다.

최양업 신부님의 일대기를 조각해서 전시해 두었더군요~!

아마 날이 좋을 때는 여기서 야외 미사도 할듯합니다.

 

최양업 신부님 묘소가 있는 곳으로 왔습니다.

왼쪽으로 가면 십자가의 길과 끝나는 곳에 최양업 신부님의 묘소가 있습니다.

우측으로 올라가면 바로 묘소로 갈 수도 있습니다.

최양업 신부님의 묘비와 묘소입니다.

황사영 알렉시오의 토굴과 현양비

주일에 오는 순례자가 미사 하는 장소인 요셉 성당입니다.

 

가을 단풍의 명소인 예수님상이 있는 작은 연못입니다.

단풍철에는 줄 서서 사진을 찍는다고 하네요.

미사참례는 하지 않았지만

성지에 울려퍼지는 잔잔한 음악을 들으면서 카페에서 차를 마시고

2025년 한해동안 마음 근심없이 건강하게 지냈으면 하는 기도와 함께 

성지를 나옵니다.

 

점심은 제천 시내에 있는 "고향 이야기"란 곳에서 식사를 했는데 인생 맛집입니다.

사진으로 남기지 못해서 아쉽네요.

곤드레 밥과 감자전을 먹었는데

맛이 끝내주더군요.

 

제천여행은 배론성지의 아침과 제천 시내의 점심과 시장 구경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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