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식구들하고 진관사에 바람을 쉬러 온적이 있었지만 혼자서 진관사계곡으로 해서 비봉 원효봉으로 가는건 처음이네요. 진관사에 있는 진관사태극기 입니다. 진관사안에 고이 모셔져 있죠!
북한산은 둘레길도 유명하죠! 언제 한 번은 둘러보고 싶은데 아직은 아닌듯 북한산을 다 둘러보고 나서 둘레길을 섭렵하는 것도 늦지 않을듯 하네요.
요즘 단풍철이어서 그런지 아침 일찍 만차더군요~제가 10시즘에 도착했는데 벌써 만차라고 차를 돌리라고 하더군요~제가 마지막 차였을겁니다. 그래서 한옥마을 골목에 차를 주차하고 올라가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만차라고 표지판이 세워져있지만 차들이 그냥 올라가더니 다 돌려서 나오더군요~제가 운이 좋은듯합니다. 진관사 주차장은 무료인거 아시죠? 워낙 주차공간이 넓어서 주차를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알고보니 주차장 일부에 건물을 짓기위한 공사중이더라구요.
북한산 국립공원 안내도 입니다. 서울시내에 이렇게 멋진 산이 있다는게 행운이죠! 수 많은 능선과 봉우리들 언제 한번씩은 다 가봐야 될텐데.
진관사 앞에 단풍이 곱게 물들어져 있네요.
진관사앞 갈림길입니다. 왼쪽 사모바위로 가면 응봉능선으로 해서 사모바위로 갈수가 있을거 같아요! 가보진 않았지만
진관사
진관사를 가로 질러 올라가면 1km정도 가면 나오는 이정표 입니다.
올라가는 길에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바위쪽에 쉬고 있는 분을 피해서 왼쪽으로 먼저 올라가는 분들을 따라 올라가는데 아차 초행길인 가족들이더군요! 길을 잘 못 들어서 다시 내려와서 올라가면서 20분을 허비한듯~사진도 찍지 못하고 바쁘게 올라가서 드디어 능선길에 오릅니다. 1시간반정도 올라온듯 하네요~이제 안심을 합니다.
능선길에서 본 향로봉(관봉)의 모습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앉아 있어서 무서운듯 보였지만 막상 그 곳에 가니 그렇게 위험하진 않더군요. 여기서 보면 깍아지듯 낭떨어지처럼 보이든데...(지도를 보니 관봉이네요)
왼쪽으로 서울 시내가 보입니다.
관봉에서 보는 진관사 계곡입니다. 단풍이 50%정도 물들어 있네요.
관봉에서 본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비봉과 사모바위
관봉에서 잠시 쉬고 다시 진관사로 하산합니다. 차가 그 쪽에 있으니. 오늘도 진짜 많은 산우분들이 북한산을 찾은듯합니다. 기자공원지킴터또는 족두리봉에서 오는 산우분들이 줄줄이 사탕처럼 계속 올라오더군요~대부분 산악회에서 오신분 들입니다. (지금 등산객이 올라가는 곳이 향로봉입니다)
향로봉에서 진관사로 내려가는 길은 기자공원지킴터쪽으로 가다보면 갈림길이 나오기 때문에 하산길은 기자공원으로 가는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능선길이지만 오르만 내리막을 두번정도 더 해야되서 조금 지치기도 하네요. 오래간만에 산에 와서인지 능선길을 걷는것도 힘들더군요!
갈림길에서 내려와서 조금 진행하니 진광공원지킴터까지 700미터만 가면 됩니다. 향로봉에서 갈림길까지 좀 힘든 구간이었습니다.
드디어 200미터 남았습니다.
진관사에서 향로봉으로 향하는 초입입니다.
진관사에 딱 들어서면 나오는 우측길에 있는 향로봉으로 가는길 입니다. 이쪽으로 갔으면 더 힘들었을듯 합니다. 진관사계곡으로 쭉 올라가는 길이 힘들게 가는 오르막 내리막 없이 쭉 올라가는 길입니다.
진관사를 나와서 한옥마을로 들어서니 모든 골목길이 주차장이더군요. 한옥마을 사시는 분들 스트레스 많이 받을듯 합니다. 제가 주차를 할때는 한대도 없었거든요. 단풍철에는 어쩔 수 없을듯 합니다.
총 걷는시간은 휴식시간 포함해서 4시간 정도입니다. 간만에 혼자서 등산을 해봅니다. 가끔 체력을 테스트하는 느낌으로 하니 승부욕(나와의)도 생기기도 하고 이제 조금씩 체력을 끌어올려 내년에 꼭 800m이상 산행을 꼭 해볼려고 합니다. 다음주에는 단풍이 더 많이 들어서 화려한 북한산의 모습을 볼 듯합니다. 진관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기위해서는 9시 이전에 가셔야 할 것 같네요.
2019년 10월 가을이 이렇게 저물어 갑니다. 단풍이 지고나면 매서운 추위가 오겠죠! 11월초까지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을거 같습니다.더 추워지기전에 꼭 주위의 산에서 만추를 만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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