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말마다 정성껏 가꾸고 있는 저만의 작은 텃밭을 소개해 보려고 해요. 바쁜 일상 속에서도 흙을 만지고, 식물의 성장을 지켜보는 순간만큼은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랍니다.
5월 초 기상이변이 계속돼서 냉해를 입을까 걱정되어 지난주에 계획했었던 모종 정식을 5월 둘째 주에 하게 되었네요.
미리 텃밭에 비닐 멀칭을 한지도 한 달이 다 되었네요.
한 달 전에 정식한 싱그러운 상추와 쌈 채소 그리고 대파
상추는 정말 잘 자라고 있어요. 초록빛과 붉은빛이 어우러진 다양한 쌈 채소들이 자리를 채우고 있어서, 쌈 싸 먹는 즐거움이~안드시분은 모르겠죠?
잎이 아주 싱싱하죠?
상추에는 태양열을 이용한 관수시설을 했습니다. 작년에 이용한 고추 쪽 관수를 미리 상추 쪽에 해봤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1주일마다 가면 너무 풍성해서 상추 먹기가 바쁘네요.
알리와 테무에는 없는 게 없더군요! 태양열 관수시설로 검색하면 엄청 많습니다.
대파도 줄 맞춰 쭉쭉 자라고 있어요. 직접 기른 파를 음식에 넣어 먹을 수 있다니 생각만 해도 뿌듯해요. 비료 대신 퇴비와 유기농 방식(한약찌꺼기)으로 키우고 있답니다.
씨뿌림으로 무성하게 자란 열무
열무는 어느새 이렇게 무성하게 자랐네요. 한 달만 더 있으면 열무김치 담글 시기인 것 같아요. 텃밭에서 자란 채소로 직접 만든 김치는 맛이 또 다르더라고요.
열무는 봄 열무가 벌레 피해가 없다고 하더군요. 곧 솎아낸 열무로 비빔밥을 먹어야 될듯합니다.
우리 텃밭의 주 종목인 고추와 가지, 토마토, 호박도 모종 정식 완료
모종 고추가 비실비실해서 걱정이네요~종류별로 모종을 샀어요.
청양고추 가지 고추, 미인 고추, 오이고추,
다음주에 줄도 쳐야될듯하네요.
토마토도 종류별로
샀는데 이름이 기억나지 않네요
토마토는 6종류네요~ 가지옆 ,애플수박옆에도 하나씩 있어요.
가지는 4개만 샀어요. 작년에 가지 수확이 기대 밖으로 적게 열려서
연작을 해서 그런가 하고 자리를 옮겼습니다.
지지대를 세워 잘 자랄 수 있게 해줬답니다. 앞으로 열매를 얼마나 맺어줄지 기대 중이에요!
애플수박도 2개만
텃밭 가장자리엔 애플수박 2개만 심었어요.
하나는 아들 가지 2개만 기르고
하나는 방임으로 해볼까 합니다.
왼쪽끝에 있는건 토마토입니다.
머위도 많이 자랐는데 따서 지인 분께 드려야겟네요.
깼잎도 3개 심었는데 사진에는 없네요. 깨를 수확하는 것과 잎을 먹는 모종이 다르다고 하더군요~
모든 텃밭에 비닐 멀칭으로 뿌리가 잘 자라게 도와주었고, 수분도 잘 유지되고 있는 듯합니다.
텃밭 가꾸는 일은 힘들기도 하지만, 그만큼 뿌듯하고 보람찬 것 같아요. 작은 씨앗이 자라서 우리 밥상에 올라올 때 느끼는 감동은 정말 말로 다 못 해요💚
혹시 텃밭에 관심 있는 분들 계시다면 주저 말고 도전해보세요! 자연이 주는 소소한 기쁨을 매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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