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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려다 눈 멀 수도” — 위고비·오젬픽 부작용 주의

세상 이야기

by 릴라원장 2025. 6. 1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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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건 개요

  •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감시위원회(PRAC)는 최근 세마글루타이드 계열 약물(위고비, 오젬픽, 라이벨서스)이 비동맥 전방 허혈성 시신경병증(NAION), 즉 일종의 ‘눈 뇌졸중’으로 인한 시력 상실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결론 지었습니다 ukgag.com+15ema.europa.eu+15hkn24.com+15.
  • 발생률은 매우 드물게, 환자 1만 명당 1명 수준이며, 한 번 일어나면 회복이 어렵습니다 hkn24.com+1thebionews.net+1.

2. NAION이란?

  • NAION비동맥성 전방 허혈성 시신경병증의 약자로, 시신경 혈류가 부족해 시신경이 손상되는 질환입니다.
  • 주로 한쪽 눈의 시력에 급작스러운 손실이 나타나며, 치료 방법이 거의 없어 영구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medicalnewstoday.com+14hkn24.com+14chosun.com+14.

3. 위험도와 근거

  • 유럽 EMA는 "노보노디스크 약물에 대한 리뷰에서 당뇨병 환자 기준 약 2배 위험 증가가 관찰되었고, **1년당 10,000명 중 1명 추가 발생”**이라는 분석을 바탕으로 안전성 라벨 업데이트를 권고했습니다 hkn24.com.
  • 여러 연구(예: JAMA Ophthalmology, Mass Eye & Ear 리포트 등)도 semaglutide 사용자가 NAION 발병률이 2~4배 높다고 보고했으며, 특히 당뇨나 비만 환자에서 증가폭이 더 크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allaboutvision.com+15masseyeandear.org+15medicalxpress.com+15.
  •  

4. 추가로 주목해야 할 안질환들

  • GLP‑1 계열 약물은 **네오바스큘러 황반변성(nAMD)**의 위험도 2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5. 복용자에게 실천 안내

  • 증상 발생 시 즉시 중단: 갑작스럽게 시력이 흐려지거나 줄어들면 즉시 안과 전문의 진료 필요 thebionews.net.
  • 정기 검진: 장기 복용자나 대표적 고위험군(당뇨, 고혈압, 심혈관 질환, 고령자)은 6개월~1년에 한 번 안과 정밀검사 권장 .
  • 의사 상담: 약물 효능이 탁월하지만, 시력 위험도 고려해 이익과 위험을 환자 개별 상황에 맞춰 상의해야 합니다 m.joseilbo.com+8m.healthcaren.com+8thebionews.net+8.

비만 치료와 체중 감량에 혁신적인 해법을 제공한 위고비·오젬픽 등 세마글루타이드 약물은 분명 큰 성과를 보여줬지만, 의료 현장에서는 “안구 건강” 또한 더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할 시점입니다.
시력 증상, 특히 갑작스런 변화는 결코 가벼이 여길 일이 아닙니다. 복용 중인 분들은 정기적으로 눈 상태를 점검하시고, 의심될 경우 지체 없이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자칫 “살 빼려다 시력을 잃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예방하는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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