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근관 증후군][손목터널 증후군]

수근관 증후군(손목 터널 증후군)은 손목을 많이 쓰시는 분 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지금도 생각나는 환자분이 있어요. 식당일을 하시는 분인데 수술하시고 나서 재발하셔서 이제는 일을 전혀 못하시는 여자분....밤에 손가락이 저려서 삶의 질이 떨어져서 수술해야했다는...수근관증후군은 수술하고나서도 쉽게 재발하는 질환입니다.

손목터널 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고 어떻게 관리하고 치료해야 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손목의 수근관 터널을 지나는 정중신경의 수근관의 부위에서 인대가 두꺼워지며 정중신경을 압박해서 발생되는 질환이며, 손목이 아프지 않고 손가락이 아파서 간혹 경추디스크랑 헷갈려 하시는분이 계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손목터널증후군은 팔은 아무이상 없이 손가락특히 1지~3지까지가 제일 많이 아프도 밤에 잠을 잘수 없을 정도로 손끝이 터져나가서 힘들어 하십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컴퓨터의 과사용으로 인해 또는 손을 쓰는 주방일을 하시는 분들에게서 많이 나타나고 남성보다 여성이 약 3배 정도 높은 비율로 발생합니다.

아무래도 가사일과 주방일을 많이 하기때문이 여성분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듯합니다.

주로 손끝이 저리고 아픈증상과 손목에 힘이 빠지고 통증이 생기는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집에서 간단히 검사하는방법은 팔렌징후검사와 틴넬징후검사를 해보시면 됩니다.

팔렌징후검사

양손목을 직각으로 구부려준 뒤 서로의 손등을 맞대고 1분정도 자세를 유지했을때 통증및 저림 증상이 있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틴넬징후검사

손바닥을 펴주고 손바닥쪽 주름이 잡힌 곳에 손가락으로 두드렸을때 저린 느낌 혹은 통증이 있다면 손목터널증후군 일수 있으니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우성한의원에서는 손목터널증후군이 있는 환자에게 침과 부항 약침치료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치료하면 밤에 아프지 않고 생활할수 있으니 수술하기 전에 적극적인 치료를 권합니다. 

침술치료로 손목터널증후군의 통증감소효과를 볼수 있다는 연구결과발표는 최근 미국 하버드대에서 있었습니다. 

침술이 통증을 경감시키고 뇌 신경세포에 변화를 준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이죠. 

손목의 정중신경이 압박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손목의 움직임이 과사용되지 않도록 하여야 하고 손목을 구부린채로 오래 있는것도 삼가하시고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인대가 굳어지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병원에서는 주사치료후에 좋아지지 않으면 수술을 권유하는 경우가 많지만 수술후에도 똑 같이 생활한다면 재발도 쉽기 때문에 수술전에 한의원 치료를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